07-13 2026-07-13 13:15:00

영웅 벨링엄 파격 발언 "투헬 감독이 질책했다고? 상관없다"

한국이었다면 어땠을까…영웅 벨링엄 파격 발언 "투헬 감독이 질책했다고? 상관없다"영웅 벨링엄 파격 발언 '투헬 감독이 질책했다고? 상관없다'


벨링엄 멀티골 원맨쇼…잉글랜드, 노르웨이 꺾고 월드컵 4강 진출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노르웨이를 2-1로 제압했다.전반 36분 시엘데루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잉글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벨링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에는 VAR 판독 끝에 노르웨이의 추가 득점이 취소되며 위기를 넘겼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연장 전반 3분 모건 로저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르자 벨링엄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벨링엄의 멀티골 활약으로 잉글랜드는 2-1 승리를 거두며 1966년 이후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투헬 "결과는 최고지만 경기력은 실망"...선수들 향한 냉정한 평가

잉글랜드의 4강 진출에도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투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강에 오른 것은 환상적인 결과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선수들의 헌신은 분명했지만 우리가 스스로 경기를 너무 어렵게 만들었다. 플레이가 성급했고 기술적인 실수가 많았다. 경기 템포도 부족했고 같은 패턴을 지속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오늘은 운도 따라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다만 멀티골을 터뜨린 주드 벨링엄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투헬 감독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그는 매 경기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월드클래스 선수"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상관없다" 벨링엄의 한마디…투헬과 미묘한 시각차 주목

주드 벨링엄이 경기력에 대한 토마스 투헬 감독의 혹평에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경기 후 벨링엄은 "투지와 끈기 덕분에 승리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도 결국 이기는 방법을 찾아냈다. 90분이든 120분이든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승리는 모두의 승리이며 나라 전체가 함께 거둔 승리다. 이 팀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이후 기자가 "투헬 감독은 경기력에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하자 벨링엄은 "그런가? 상관없다"라고 답했다.그는 "경기장에서 뛰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선수들 모두 힘든 경기를 치렀고, 끝까지 싸운 동료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강조했다.영국 매체 '미러'는 벨링엄의 발언을 두고 "투헬 감독의 분노에 'Whatever(상관없다)'라는 한마디로 답했다"며 "사령탑과 팀의 간판 스타가 경기 내용에 대해 같은 시각을 공유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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