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5 2026-02-15 06:18:48

욕설 영국 격파한 K컬링

욕설 영국 격파한 K컬링 테이크아웃 93% 압도적 승리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영국 제치고 라운드로빈 2연승 달성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스킵 김은지를 필두로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영국을 9대 3으로 완파했습니다. 1차전 미국전 패배 이후 개최국 이탈리아와 강호 영국을 잇달아 꺾으며 1패 뒤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2승 1패의 성적으로 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영국의 경기 포기 및 방송 사고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93%라는 경이로운 테이크아웃 성공률을 기록하며 69%에 그친 영국을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5엔드까지 3대 3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6엔드에서 한국이 3점을 몰아치며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8엔드에서 한국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영국 팀은 결국 경기를 포기하며 기권했습니다. 한편 경기 도중 점수 차가 벌어지자 답답함을 느낀 영국 선수가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중계 마이크를 통해 생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영국 방송사 BBC는 중계 중 시청자에게 즉각 사과했으며 현지 매체들도 동계 올림픽 스타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주요 전적 및 향후 일정

같은 날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 출전한 이채운은 최종 6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한국 설상 종목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는 15일 덴마크와 일본을 상대로 라운드로빈 4차전과 5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총 10개 팀 중 상위 4개 팀만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만큼 향후 경기 결과가 메달권 진입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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