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
2026-06-15 18:22:06
단추 풀어헤치고 목걸이 치렁치렁한 선수, 우리 팀엔 없다
"단추 풀어헤치고 목걸이 치렁치렁한 선수, 우리 팀엔 없다→프로 선수라면..." 염갈량은 품위 유지를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의 따뜻한 채찍질…"이영빈, 실력 아닌 태도 바꾸려 2군 보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최근 1군에 복귀한 이영빈을 향해 따뜻한 조언과 함께 프로 선수로서의 태도를 강조했다.염 감독은 14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영빈이는 야구를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도 "경기 중 열심히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못해서 내린 것이 아니라 앞으로 야구 인생을 위해 스타일을 고치라는 의미였다"며 지난 4일 2군행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이영빈은 지난 3일 KT전에서 느슨한 중계 플레이로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을 만들었다. 이에 염 감독은 코칭스태프를 통해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염 감독은 "선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영빈의 성장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목걸이 치렁치렁? 단추 3개 오픈?" 염경엽 감독이 강조한 프로의 품격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의 복장과 외모 관리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공개했다.염 감독은 "우리 팀에 야구 좀 잘한다고 상의 단추를 2~3개씩 풀거나 목걸이를 여러 개 착용하고 머리를 길게 기른 선수가 있느냐"고 반문하며 프로 선수다운 단정함을 강조했다.그는 "야구 선수는 야구를 잘하는 것이 가장 멋있는 것이고,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인정받는 길"이라며 외적인 화려함보다 경기력과 태도가 우선이라고 말했다.특히 국내 선수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염 감독은 선수단 관리의 핵심을 '프로다운 자세'로 규정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품격 있는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잠실 예수' 켈리만 예외…선두 LG 이끄는 염경엽식 리더십
LG 트윈스의 단독 선두 질주 뒤에는 염경엽 감독의 강한 원칙과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염 감독은 선수단의 두발 및 복장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지만, 단 한 명의 예외가 있었다고 밝혔다.그 주인공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LG의 에이스로 활약한 케이시 켈리다.염 감독은 "켈리는 내가 감독으로 오기 전부터 '잠실 예수'라는 확고한 캐릭터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웃었다.다만 "켈리 한 명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모두에게 동일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자유로운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지만, 염 감독은 팀 기강과 프로 정신을 우선시하고 있다. 실제로 LG는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염 감독의 원칙 중심 리더십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