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 2026-06-08 15:32:00

'이거 실화냐' 꼴찌→5위→1위 대반전, 한화 어떻게 확 달라졌나

'이거 실화냐' 꼴찌→5위→1위 대반전, 한화 어떻게 확 달라졌나…"이기는 경기 지키는 힘 생겼다, 믿음 많이 간다"'이거 실화냐' 꼴찌→5위→1위 대반전, 한화 어떻게 확 달라졌나


김경문 감독 "이기는 경기를 지키는 팀이 강팀, 이제 불펜 믿는다"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 뒤에는 탄탄해진 불펜진이 있다. 김경문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최근 안정감을 찾은 불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김 감독은 "이길 때는 여러 가지가 좋은 게 나온다. 이기고 있는 경기를 꼭 이겨야 한다고 본다. 이기는 경기를 잘 지키는 팀이 강팀"이라며 "이제는 이기고 있는 경기를 지킬 수 있는 불펜진이 만들어졌다. 믿음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한화 불펜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4월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6.10으로 리그 최하위였지만, 5월 5.23으로 반등했고 6월에는 1.89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정우주, 이상규, 조동욱, 박상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와 마무리 이민우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한화의 후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0-2에서 7-2 역전승…한화, 집중력으로 롯데 제압

한화 이글스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한화는 지난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8회초 시작 전까지 0-2로 끌려가던 한화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허인서가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이어 9회초에는 노시환이 비거리 130m의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초반에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8회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플레이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는 6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정우주, 이상규, 이민우가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39일 만에 선발 복귀 황준서, 김경문 감독 "5회까지 역할 해주길"

한화 이글스 좌완 황준서가 오랜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황준서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지난 4월 29일 SSG 랜더스전 이후 39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또한 선발승 도전은 지난해 8월 23일 SSG전 이후 무려 288일 만이다.김경문 감독은 황준서에 대해 "선발투수는 늘 5회까지는 던져주길 바란다"며 "점수를 많이 주지 않으면서 5회까지 자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허인서(포수), 황영묵(2루수), 이원석(우익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김 감독은 "이도윤이 최근 계속 선발 출전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것 같아 황영묵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며 "이상규를 제외한 불펜 투수들은 모두 준비가 가능하다. 마지막 경기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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