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 2026-06-08 13:44:00

포르투갈 전설' 호날두, 6번째 WC 앞두고 대굴욕

'포르투갈 전설' 호날두, 6번째 WC 앞두고 대굴욕..."대표팀 주전으로 뛸 만한 기량 아니야"
포르투갈 전설' 호날두, 6번째 WC 앞두고 대굴욕

BBC가 던진 화두,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의 핵심인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Cristiano Ronaldo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더 나아졌는가? 그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했다.1985년생인 호날두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프로 무대에서만 824골 262도움을 기록했고, 국가대표 득점까지 합치면 통산 1,000골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하지만 최근 열린 포르투갈과 칠레의 친선경기 이후 그의 대표팀 내 역할을 두고 찬반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호날두가 전반 종료 후 교체된 뒤 포르투갈이 더욱 활발한 공격 전개와 함께 2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력 변화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더 이상 주전감 아니다"…포르투갈 레전드들의 비판


호날두를 향한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과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António Simões는 "호날두는 이기기 위해 뛰는 것이 아니라 팀의 중심인물이 되기 위해 뛰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이것이 포르투갈의 전설 Eusébio와 가장 큰 차이"라며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포르투갈 출신 해설위원 소피아 올리베이라 역시 비판적인 견해를 내놨다. 그는 "호날두는 더 이상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 뛸 수준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포르투갈이 젊고 역동적인 공격진을 보유한 만큼, 호날두 중심의 전술보다 새로운 공격 조합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험은 대체 불가"…마르티네즈 감독의 신뢰


반면 호날두의 존재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Abel Xavier는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는 경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호날두의 존재감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젊은 선수들이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특히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Roberto Martínez 감독은 호날두 논란에 대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마르티네즈 감독은 "그런 이야기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며 "호날두가 대표팀에 있는 이유는 과거의 명성 때문이 아니라 지금도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포르투갈 대표팀 내부에서는 여전히 그를 중요한 전력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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