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2026-02-10 06:27:45

제이크폴 약혼녀 레이르담, 금메달

'전세기 논란' 제이크폴 약혼녀 레이르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 획득

압도적 기량으로 베이징 은메달 한 풀며 정상 등극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 12초 3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종전 기록을 경신한 올림픽 신기록입니다. 자국 동료인 펨케 콕 선수가 앞선 레이스에서 1분 12초 59로 신기록을 세웠으나, 레이르담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이를 곧바로 갈아치웠습니다. 이로써 레이르담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금메달리스트였던 일본의 다카기 미호 선수는 3위로 밀려났으며,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펨케 콕 선수는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열세 극복한 후반 가속력 돋보여

레이르담의 경기 운영은 매우 치밀했습니다. 레이스 초반 200m 구간까지는 17초 68로 전체 3위에 해당했으나, 이후 본격적인 가속을 시작하며 600m 구간을 43초 78로 통과했습니다. 이는 출전 선수 30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이었습니다. 후반부에도 속도를 잃지 않고 유지한 레이르담은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전세기 이동 및 개회식 불참 논란 실력으로 정면 돌파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과 동행하는 대신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이탈리아로 이동하여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또한 지난 6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도 불참하면서 현지 매체와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레이르담은 올림픽 신기록 달성과 금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통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을 실력으로 잠재웠습니다.

글로벌 스타 커플의 화제성과 관중석의 응원

유타 레이르담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30만 명을 넘어서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이자 스포츠 스타입니다. 특히 미국 유튜버 출신 복서로 유명한 제이크 폴의 약혼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약혼자인 제이크 폴이 직접 방문하여 관중석에서 레이르담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폴은 레이르담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확정 짓자 박수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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