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1 2026-02-01 14:47:10

볼카노프스키 완승, 김상욱은 UFC 또 좌절

볼카노프스키 완승, 타이틀전 최다승 타이…김상욱은 UFC 문턱서 또 좌절

볼카노프스키, 로페스와 리매치도 만장일치 판정승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2월 1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5’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디에고 로페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부심 점수는 49-46 두 명, 50-45 한 명으로 챔피언의 우위를 분명히 했다.

경기 운영 능력으로 5라운드 지배

볼카노프스키는 잽과 카운터, 카프킥으로 거리를 장악했다. 스탠스를 수시로 바꾸며 리듬을 조절했고,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을 섞어 흐름을 통제했다. 로페스가 압박과 킥으로 반격했지만 유효타의 정확성과 빈도에서 차이가 났다. 3라운드 로페스의 카운터가 잠시 위협을 줬으나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타이틀전 8승, 조제 알도와 어깨 나란히

이번 승리로 볼카노프스키는 타이틀전 8승을 기록해 페더급 타이틀전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 4월 로페스를 꺾고 벨트를 되찾은 뒤 11개월 만의 리매치에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다음 도전자로는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르론 머피 등이 거론됐다.

김상욱, ‘ROAD TO UFC’ 결승서 아쉬운 판정패

같은 날 열린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김상욱이 돔 마르판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초반 클린치와 테이크다운, 백포지션 공략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르판의 리치와 타격 대응에 고전했다. 3라운드에는 급소 타격 변수 속에서도 공격을 이어갔으나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UFC 계약 따낸 마르판, 김상욱은 또 한 번 기회 놓쳐

승리한 마르판은 UFC 계약을 따냈다. 김상욱은 지난해 시즌3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투지를 끝까지 유지한 경기력으로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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