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2026-01-13 07:14:47
레알 마드리드 알론소 전격 경질
레알 마드리드 초강수…엘 클라시코 패배 후 알론소 전격 경질, 아르벨로아 체제 전환
결단 배경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슈퍼컵 결승 패배 직후 사비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엘 클라시코 패배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으며, 시즌 전반에 걸친 경기력 저하와 내부 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슈퍼컵 충격
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2대 3으로 패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곤살로 가르시아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후반 결승골을 허용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성적 부담
알론소 감독은 부임 초기 라리가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위에 그쳤다. 올 시즌 성적은 34경기 24승 4무 6패다.
선수단 갈등
경질 배경에는 선수단 장악 실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등 주축 선수들과 출전 시간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고, 규율 강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의 반발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벨로아 카드
후임으로 선임된 알바로 아르벨로아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선수 시절 공식전 238경기에 출전하며 다수의 우승을 경험했다. 은퇴 후에는 유소년팀과 카스티야를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전망
레버쿠젠 무패 우승을 이끌며 화려하게 부임했던 알론소 감독의 도전은 반시즌 만에 마무리됐다. 시즌 중반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린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벨로아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