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2026-07-05 06:47:00
이강인 "대표팀으로 받는 사랑과 응원, 결코 당연한 것이 아냐…죄송한 마음"
남아공전 뒤 땅치고 분노했던 이강인 "대표팀으로 받는 사랑과 응원, 결코 당연한 것이 아냐…죄송한 마음"
이강인, 월드컵 탈락 후 팬들에게 사과…"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강인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월드컵은 선수로서 많은 것을 찬찬히 돌아보게 만든 대회였다"며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대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4년 동안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그 시간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저 역시 많이 아쉽다"고 전했다.또한 "대표팀으로 받는 사랑과 응원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결국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인 "아쉬움보다 책임이 먼저"...조별리그 탈락 책임 통감
이강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선수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체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연이어 0-1로 패하며 1승 2패(승점 3)로 A조 3위에 머물렀다.3위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에게 주어지는 32강 진출 가능성도 끝내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전체 12개 3위 팀 중 10위에 머물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이강인은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가장 먼저 가져야 하는 것은 아쉬운 마음보다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저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제 몫을 더 잘 해냈어야 했다"며 대표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에이스로 성장한 이강인, 첫 경기 빛났지만 아쉬운 월드컵 마무리
이강인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팀의 조별리그 탈락과 함께 아쉬운 대회를 마무리했다.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해 대표팀 내 비중이 크게 높아진 이강인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인범의 동점골을 도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특히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100%(37회 성공)를 기록하며 여러 통계 매체가 선정한 월드컵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이후 멕시코전과 남아공전에서는 팀 전체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아공전 패배가 확정된 직후에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이강인은 "이번 결과를 잊지 않고 더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다음 대회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