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2026-06-04 10:51:00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 이영표, 12년만에 "후회한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 이영표, 12년만에 "후회한다"... 하지만 "16강 이상 가려면..."“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 이영표, 12년만에 '후회한다'


이영표 “한국, 1승 2무로 32강 진출 가능성 있다” 긍정 전망

이영표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2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월드컵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영표 위원은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전망에 대해 "1승 2무 정도를 기록하면서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이영표 위원은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특정 선수 한 명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잘해야 한다"며 조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오현규와 조규성 같은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득점을 책임질 선수들이 살아나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표, 12년 전 홍명보 향한 발언 재조명 “다시 돌아간다면 안 했을 것”

이영표가 12년 전 홍명보 감독을 향해 남겼던 발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이영표 위원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홍명보 감독의 '좋은 경험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당시 이 발언은 큰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영표 위원은 최근 방송과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다시 그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그 말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12년 전 했던 말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며 "그 일을 겪으며 말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그는 "내 말이 누군가에게는 감동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상처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영표 “이번 월드컵은 응원과 사랑 담은 중계 하고 싶다”

이영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2일 열린 KBS 월드컵 제작발표회에서 이영표 위원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옳은 말을 하되 대표팀을 향한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는 중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과거 경험을 통해 해설위원의 말이 선수들과 팬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크게 느꼈다고 설명했다.한편 행사에서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풀기도 했다.이영표 위원은 함께 참석한 전현무를 언급하며 "이제는 KBS 중계가 전현무의 연예대상 수상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현무가 상을 못 받으면 나도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부담감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제작발표회는 월드컵 본선을 앞둔 KBS 중계진의 각오와 대표팀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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