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2026-06-04 04:09:00
이대호, 롯데 작심 질책…LG와 차이점도 지적
"뻔뻔해, 벌써 슈퍼스타 같은 행동하고 있어" 이대호, 롯데 작심 질책…LG와 차이점도 지적
이대호의 일침 "롯데 선수들, 벌써 슈퍼스타처럼 행동한다"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출신 이대호가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 강한 쓴소리를 남겼다.이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롯데의 부진 원인을 분석하며 "지금 롯데는 못하는 팀이 아니라 이기지 못하는 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연습을 무조건 많이 시킨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지나친 자율 분위기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금 선수들이 실력에 비해 너무 뻔뻔해졌다"며 "LG 트윈스 선수들은 성적과 실력으로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지만, 롯데는 아직 그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특히 "몇 년 동안 3할 타율을 치고 꾸준히 활약한 것도 아닌데 벌써 슈퍼스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태도 변화를 주문했다.
박용택 "롯데 문제는 감독이 아니라 프런트와 시스템"
박용택 해설위원이 롯데 자이언츠의 장기 부진 원인으로 구단 시스템의 문제를 지목했다.박용택은 "과거 LG도 지금의 롯데와 똑같은 과정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김성근, 이광환, 이순철, 김재박 등 여러 지도자를 선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던 시절을 언급했다.박 위원은 "감독을 바꾸고 훈련 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결국 좋은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트 시스템과 육성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어 "LG는 시설 투자와 스카우트 강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강팀으로 변했다"며 "롯데 역시 당장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 5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대호, 박세웅 향한 쓴소리 "실책 나와도 막아주는 에이스 돼야"
박세웅의 부진에 대해 이대호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올 시즌 박세웅은 10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수비 실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지만, 이대호는 "그것도 투수 능력"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그는 "진짜 에이스는 야수 실책이 나와도 막아주면서 동료들을 편하게 만든다"며 "반대로 실책 하나에 흔들려 무너지는 투수는 멘탈적으로 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세웅이는 실책이 나오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감정이 드러난다"고 언급하며 정신적인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롯데의 전설적인 투수 손민한을 예로 들며 "손민한 선배는 실책이 나와도 직접 막아주며 야수들을 편하게 만들었다. 박세웅도 그런 에이스가 되어야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