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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2 01:33:00
'왼발 마법사' 이동경, 아웃프런트 택배 크로스 쾅!
'특급 조커' 이승우 제치고 '홍명호보' 승선…'왼발 마법사' 이동경, 아웃프런트 택배 크로스 쾅!→풀타임 소화 맹활약
이동경, 트리니다드토바고전 도움 맹활약…홍명보호 5-0 대승 견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조규성이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고 황희찬도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동경은 후반 20분 조규성의 추가골을 돕는 정확한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2선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했다.홍명보호는 이번 승리로 오는 엘살바도르전과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공격진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동경의 활약은 대표팀 공격 전술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점이 증명한 존재감…이동경, 대표팀 2선 경쟁 판도 흔들었다
이동경이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기록과 경기력 모두를 잡으며 대표팀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동경은 이날 도움 1개를 비롯해 볼터치 46회, 키패스 3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또한 태클 성공률 100%, 리커버리 2회 등 수비 가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매체는 이동경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양 팀 선발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단순히 공격포인트에만 의존한 평가가 아니라 경기 전반에 걸친 영향력이 반영된 결과다.특히 이강인이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경은 특유의 왼발 킥 능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표팀 2선 경쟁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우 대신 이동경 선택한 홍명보 감독…'익숙함의 승리' 증명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이동경이 월드컵 본선을 앞둔 평가전에서 맹활약하며 감독의 신뢰에 확실하게 보답했다.이동경은 지난 5월 발표된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전북 현대의 이승우와 경쟁 끝에 승선에 성공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새로운 변화를 주기보다는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동경을 선택했다.월드컵과 같은 단기전에서는 전술 이해도와 조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 감독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익숙한 자원을 활용하는 실리적인 선택을 내렸고, 이동경은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도움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기대에 부응했다.특히 조규성의 골을 만들어낸 정교한 아웃프런트 패스는 이동경의 장점인 왼발 킥 능력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강인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이동경은 엘살바도르전은 물론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도 중요한 조커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대표팀 내 치열한 2선 경쟁 속에서 이동경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