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2026-06-01 17:13:00
"한국에서 모습 같아" 美 기자, 이정후 5안타에 놀랐다
"한국에서 모습 같아" 美 기자, 이정후 5안타에 놀랐다, '12년 커리어 처음'…팀은 25안타 19득점으로 콜로라도 19-6 격파
이정후, 데뷔 후 첫 5안타 폭발…시즌 타율 3할 재진입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열린 San Francisco Giants와 Colorado Rockies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한 경기 5안타는 프로 데뷔 12년 만에 처음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개인 최다 안타 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시즌 MLB 전체에서도 세 번째 5안타 경기다.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정후는 복귀 후 놀라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복귀전 4안타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5안타를 추가하며 최근 3경기 동안 15타수 11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304까지 상승하며 내셔널리그 타율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美 현지 기자 극찬 "한국 시절 이정후 모습 되찾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의 베테랑 기자 수잔 슬러서가 이정후의 최근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점점 한국 시절 보여줬던 바로 그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는 분위기"라며 "샌프란시스코와 팬들이 기대했던 선수의 모습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이번 콜로라도 원정 3연전에서 이정후는 타율 0.733(15타수 11안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5회에는 타구 속도 102.5마일, 비거리 429피트의 대형 타구를 날렸다. 해당 타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가운데 28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지만, 쿠어스필드의 높은 중앙 담장에 맞고 2루타에 그쳤다.현지 언론들은 부상 복귀 이후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의 경기력을 두고 "완전히 살아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25안타 맹폭…콜로라도에 19득점 대승
San Francisco Giants가 타선 폭발에 힘입어 Colorado Rockies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까지 4-3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하지만 5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정후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장타가 터졌고,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만루 홈런을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샌프란시스코는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6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총 19점을 기록했다.팀은 이날 무려 25안타를 터뜨렸고,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전원 타점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했다.이정후가 5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라파엘 데버스와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4안타, 케이시 슈미트와 아다메스가 3안타를 보태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