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 2026-05-22 12:15:00

'슈퍼 보이' 최두호 "20대보다 지금이 더 강해

UFC '슈퍼 보이' 최두호 "20대보다 지금이 더 강해…올해 한 경기 더"'슈퍼 보이' 최두호 '20대보다 지금이 더 강해


“또 하나의 큰 산 넘었다” 최두호, 산투스전 TKO 승리 소감과 경기 비화 공개

최두호가 완벽한 TKO 승리 뒤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최두호는 지난 17일 대니얼 산투스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둔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또 이렇게 큰 산 하나를 넘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안도감과 기쁨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밝혔다.경기 전 현지 도박사들과 전문가들은 최두호의 열세를 예상했지만, 그는 산투스의 강한 압박을 정교한 카운터 타격으로 무너뜨렸다.최두호는 “상대의 연타 타이밍을 끊기 위해 한 스텝 전진하며 받아치는 훈련을 반복했다”며 “2라운드에서 그 전략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1라운드에는 뒤로 빠지며 대응했는데 상대 스피드가 빨라 쉽지 않았다”며 “경기 중 나온 상황들은 모두 준비했던 과정 안에 있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승리로 최두호는 UFC 페더급에서 무려 10년 만의 3연승을 완성하며 다시 한번 부활 가능성을 입증했다.

산투스 인종차별 논란에도 의연했던 최두호 “악의적 의도 아니었다”

최두호가 경기 후 불거진 상대 선수의 인종차별 논란에 성숙한 반응을 보였다.상대였던 대니얼 산투스는 경기 직후 SNS를 통해 눈 부상 사진을 올리며 “한국인 같은 눈이 됐다”는 표현과 함께 동양인 비하 제스처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이 커지자 산투스는 곧바로 사과문을 게시했고, 이후 해당 발언은 UFC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하지만 최두호는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그는 “상대가 별생각 없이 한 말 같았다”며 “아시아인을 악의적으로 비하하려던 의도보다는 단순 실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나 역시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다”며 의연한 태도를 유지했다.팬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상대를 배려하는 최두호의 반응에 더욱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랭커 누구든 붙겠다” 최두호, UFC 톱15 진입 정조준

최두호가 UFC 랭킹 진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최두호는 산투스전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페더급 15위 파트리시우 핏불을 공개 지목하며 화제를 모았다.그는 “랭킹 안에 있는 선수와 싸우고 싶어서 이름을 언급한 것”이라며 “사실 누구든 상관없다. 랭커들과 싸우며 올라가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과거보다 경험이 훨씬 많이 쌓였다”며 “기술뿐 아니라 파워와 체력 면에서도 예전보다 발전했다고 느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또 최근 정찬성이 UFC 측과 최두호의 차기 매치업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최두호는 “올해 안에 한 경기를 더 치르는 것이 목표”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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