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2026-07-10 13:06:00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아시안게임 원했다!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아시안게임 원했다! 이민성 감독이 사전작업까지 했으나 최종 명단 낙마'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아시안게임 원했다!


이민성 감독, 카스트로프 아시안게임 차출 추진...최종 명단 제외

이민성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옌스 카스트로프의 차출을 추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축구협회는 9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녀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 대표팀은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유럽파가 9명이나 포함돼 역대 가장 많은 해외파가 이름을 올렸다.축구계에 따르면 이민성 감독은 수개월 전 직접 유럽을 방문해 선수들과 소속 구단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카스트로프 측과 접촉했다. 대표팀 합류 의사를 전달했고, 카스트로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카스트로프는 독일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포기하고 한국 대표를 선택한 선수다.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 출전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병역 문제도 걸림돌 아니었다...카스트로프 차출 무산 배경

옌스 카스트로프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제외는 병역 문제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카스트로프는 재외국민 2세로 병역 의무가 없는 선수다. 다만 국내 체류 기간과 영리활동 등을 놓고 축구계 내부에서 다양한 해석이 있었지만, 대표팀은 병역 혜택 여부와 관계없이 차출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은 FIFA가 신설한 장기 A매치 기간과 대부분 일정이 겹치면서 유럽 구단 설득도 이전보다 훨씬 수월했다. 기존처럼 3~4주가 아닌 1~2주 정도만 팀을 비우면 되는 일정이어서 해외파 차출 부담도 크게 줄었다.이민성 감독 역시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카스트로프 차출을 적극 검토했고, A대표팀과도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파 9명 포함한 초호화 전력...한국, 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조준

대한축구협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이번 대표팀에는 수비수 김지수를 비롯해 박승수, 배준호, 양현준, 엄지성, 양민혁, 이현주, 김명준, 이영준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 9명이 포함됐다. 역대 아시안게임 대표팀 가운데 가장 많은 유럽파가 발탁되며 전력도 한층 강화됐다.비록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는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현재 선수단만으로도 대회 최상위권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팀은 9월 초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며, 목표는 대회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는 유럽파 차출 여건까지 개선되면서 한국 축구가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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