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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13:42:00
조규성 12kg 빠진 악몽 견뎠는데 9경기째 골 침묵
'12kg 빠진 악몽 견뎠는데' 조규성, 9경기째 골 침묵-손흥민 또 도움 취소… 대표팀 골 고민 커진다
조규성, 부상 딛고 복귀했지만 남은 건 ‘결과 증명’
조규성에게 이번 시즌은 버텨내는 시간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던 그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과 감염 합병증이라는 악재를 겪으며 사실상 시즌 전체를 날렸다. 체중이 12kg 가까이 빠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현재 조규성은 덴마크 쉬페르리그에서 2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와의 A매치에서는 복귀골까지 터뜨리며 대표팀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아쉽다.지난 3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후 공식전 9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특히 2차전 승부차기에서는 1번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하며 현지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그럼에도 미트윌란의 마이크 툴베르 감독은 조규성을 꾸준히 신뢰하고 있다. 단순 득점보다 공중볼 경합, 전방 압박, 수비 가담 등 팀 플레이 기여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공격 포인트다.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해졌다.
우승 놓친 미트윌란, 조규성 침묵 속 흔들린 선두 경쟁
미트윌란의 시즌 막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덴마크 쉬페르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미트윌란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선두 자리를 AGF에 내줬다.결정적인 장면은 지난달 27일 열린 AGF와의 맞대결이었다. 사실상 우승 향방을 가를 경기였지만 양 팀은 0-0으로 비겼고, 미트윌란은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날 조규성은 선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이후 흐름도 좋지 않았다. 비보르, 노르셀란드전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팀 전체 분위기가 흔들렸다. 공격진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조규성 역시 공식전 9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조규성은 코펜하겐과의 덴마크컵 결승전, 브뢴비와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남은 일정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팀 우승 경쟁은 물론 대표팀 입지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의 LAFC, 휴스턴에 1-4 완패…도움까지 취소
손흥민의 LAFC가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LAFC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2026 MLS 정규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최근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탈락 충격을 겪은 LAFC는 리그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빠지며 승점 21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격차도 승점 8점으로 벌어졌다.이날 손흥민은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의 결장 속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세트피스 키커 역할까지 맡으며 공격 전개를 책임졌다.전반 4분에는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전반 45분에는 나단 오르다스의 만회골 과정에서 결정적인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당초 손흥민의 패스는 세컨드 도움으로 기록되는 듯했지만 최종적으로 유스타키오의 터치가 인정되며 도움은 취소됐다.결국 손흥민은 올 시즌 MLS에서 아직 득점 없이 도움 8개만 기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