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축구
베트남, 2:2 승부차기로 한국 꺾고 U-23 아시안컵 3위 확정
정규시간 2-2, 연장도 무승부…승부차기서 7-6 승리
2026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3·4위전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정규시간 90분과 연장전 30분 동안 2-2로 맞섰고,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습니다. 베트남은 승부차기에서 7-6으로 한국을 제압하며 최종 3위를 확정했습니다.
응우옌 딘 박 활약과 퇴장 변수, 경기 흐름 요동
베트남은 응우옌 딘 박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과 후반을 거치며 득점에 성공해 2-1로 앞섰지만, 후반 41분 응우옌 딘 박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이후 한국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로 다시 균형을 이뤘습니다.
수적 열세 속 조직력 유지…연장전까지 버틴 베트남
베트남은 10명으로 남은 상황에서도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며 남은 시간과 연장전을 버텼습니다.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베트남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습니다.
승부차기 집중력에서 앞서…최종 3위 마무리
승부차기에서는 베트남 선수단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키커와 골키퍼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역할을 해내며 7-6 승리를 거뒀고, 베트남은 값진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상식 감독 “정신력으로 버텼다…선수들 자랑스럽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의 정신력을 강조했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지만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끝까지 버텨 승리를 따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응우옌 딘 박의 퇴장에 대해서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을 믿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8년 만의 4강, 다시 확인한 베트남 U-23 경쟁력
베트남은 2018년 중국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다시 4강에 진출했고, 이번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한국전 승리는 베트남 U-23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