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 2025-12-08 07:19:00

살라 리버풀 폭탄 발언

살라 “내게 모든 책임 씌우려는 사람 있다” 슬록 감독? 폭탄 발언에 리버풀 뒤집혔다.

시즌 도중 터진 충격 인터뷰로 논란 확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벤치 대기와 연속 선발 제외에 대한 강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팀 내부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살라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세 번째 벤치인데 커리어 처음이다.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이 팀을 위해 많은 걸 해왔다. 구단이 날 버스 밑으로 던진 것 같다. 누군가 내게 모든 책임을 씌우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슬롯 감독과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관계가 완전히 사라졌다. 누군가 나를 팀에서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별 암시… “브라이턴전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살라는 결별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전 브라이턴전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 그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난 이 팀에 온 후 누구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나보다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고 말하며 커리어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케인이 10경기 무득점일 때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살라에게는 모두 벤치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고 비교했습니다.

영국 언론·팬들 비판 여론 거세져

영국 가디언은 “살라의 발언은 라커룸에 대한 배신이며 리버풀 시대의 종말을 앞당겼다”고 평가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왜 시즌 중에 수류탄을 던졌는가. 행복한 결말은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BBC는 팬들의 반응으로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주전 경쟁은 당연하다. 살라와 슬롯 중 한 명은 떠나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리버풀의 미래 불투명… 결단의 순간 다가와

리버풀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살라와 구단의 관계는 파탄 직전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팀 부진과 벤치 논란, 감독과의 불화, 공개 비난이 겹치며 해결책은 이적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살라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리버풀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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