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2025-11-18 07:05:28
T1, 구마유시 떠나고 ‘도란’ 붙잡았다
T1, 구마유시 떠난 공백 속에서도 ‘도란’ 붙잡았다…2026 전력 유지 선언

도란 잔류 확정…T1의 선택
T1이 흔들리는 불빛 속에서도 한 줄기 안정의 등불을 붙잡았습니다. ‘도란’ 최현준이 구단과 합의해 연장 계약 옵션을 실행하며 2026시즌에도 T1의 붉은 유니폼을 입습니다. 구마유시의 큰 이별 뒤에 찾아온 잔잔한 확신입니다.
2025 함께한 시간, 그리고 이어질 여정
구단은 최현준과 함께 쌓아 올린 한 해를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값진 순간을 만든 시간”이라 표현하며, 내년에도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전력 중 한 축을 지켜내며 전력 이탈을 최소화한 셈입니다.
빛났던 첫해, 완성된 탑라인
2019년 그리핀에서 시작된 그의 여정은 DRX, KT,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를 거쳐 올해 T1에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제우스’의 빈자리를 단단하게 메우며 팀의 롤드컵 3연패에 힘을 보탰고, 마침내 자신의 첫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 빛의 흐름은 2026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