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2026-03-10 07:15:32

호주 7:2로 꺾고 WBC 8강 진출

한국 야구 호주 7:2로 꺾고 WBC 8강 17년만에 극적 진출, WBC 한국야구 8강 일정

실점률 우위로 확정한 마이애미행 티켓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호주를 7대 2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성적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호주 및 대만과 승패 동률을 이뤘으나 실점률에서 앞서며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야구가 WBC 2라운드 무대에 오른 것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승부처마다 터진 홈런과 집중력 있는 공격력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대량 득점과 최소 실점이 필요했던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습니다. 2회 초 안현민의 안타에 이어 문보경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6회에는 김도영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으며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7대 2 스코어를 완성하며 2라운드 진출 요건을 완벽하게 갖췄습니다.

투수진의 호투와 이정후의 결정적 호수비

마운드에서는 선발 손주영이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는 변수가 발생했으나 노경은과 소형준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후반 위기 상황에서는 데인 더닝이 병살타를 유도하며 불을 껐고 조병현이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습니다. 특히 9회 말 이정후는 우중간으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와 8강 진출을 확정 짓는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8강전 일정

극적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제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에 돌입합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14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에 론디포 파크에서 8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상대 팀은 D조 1위인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 중 결정될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준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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