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 2025-09-27 13:32:43

해리 케인, 뮌헨에서 100호골

해리 케인, 뮌헨에서 100호골. 토트넘 복귀설 일축. ‘김민재 벤치’

출처 : 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 개막 5연승 질주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을 4대 0으로 완파하며 분데스리가 개막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뮌헨은 5경기에서 무려 22골을 터뜨리고 단 3골만 허용하며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도르트문트와는 승점 5점 차입니다.

해리 케인, 멀티골과 함께 대기록 달성

해리 케인은 전반 45분과 후반 20분 두 차례 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경기로 케인은 뮌헨에서 104경기 만에 100호골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1세기 유럽 5대 리그에서 단일 클럽 최소 경기로 100골을 기록한 새로운 이정표입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넣어 득점 선두에 올랐으며, 공동 2위보다 무려 6골 앞서 있습니다.

토트넘 복귀설 직접 부인

최근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영국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됐으나, 케인은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행복하다. 복귀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계약 기간은 2년 남았고, 지금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뮌헨 구단 역시 케인의 잔류를 원하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며 절대적 신뢰를 보냈습니다.

케인의 새로운 도전과 의미

케인은 토트넘 시절 435경기 280골로 클럽 최다 득점자가 됐지만,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뮌헨 이적은 바로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현재 케인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EPL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앨런 시어러의 260골과의 격차는 여전히 47골 차로, 언젠가 이를 깨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케인은 32세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하며, 트로피와 기록을 동시에 노리는 여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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