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전술 맹비난" 음바페
"감독 전술 맹비난" 음바페, 지단 선임 앞두고 작정했나..."내 생각에는 다른 전술 썼어야" 충격 주장까지
음바페, 월드컵 탈락 후 데샹 전술 공개 비판
프랑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완패한 가운데, 주장 킬리안 음바페의 경기 후 발언이 축구계 최대 화제로 떠올랐다. 프랑스는 대회 8강까지 16골을 몰아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스페인의 조직력과 경기 운영에 막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음바페가 경기 직후 대표팀 전술과 경기 운영을 직접 언급하면서 디디에 데샹 감독 체제에 대한 비판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우리가 원했던 축구를 하지 못했다" 음바페의 냉정한 진단
음바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 원인을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찾았다. 그는 "소통이 부족했고 우리가 준비했던 축구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스페인의 빌드업을 차단했어야 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한 "맨투맨 압박으로 상대가 리듬을 찾지 못하게 했어야 했다"며 경기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스페인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스타일을 끝까지 유지했고 볼 점유와 템포 조절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인정했다. 결국 프랑스는 자신들이 준비한 전술을 실현하지 못했고, 스페인은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가져갔다고 분석했다.
데샹 시대 마무리, 프랑스 대표팀 새 변화 시작되나
이번 패배는 프랑스 대표팀에도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2012년부터 프랑스를 이끌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여러 국제대회 성과를 만들었던 데샹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현지에서는 이미 차기 사령탑으로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음바페의 공개적인 전술 지적 역시 단순한 패배 소감이 아니라 대표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가장 중요한 준결승 무대에서 전술적인 완성도와 경기 운영에서 스페인에 밀리며 탈락했다. 음바페의 발언은 패배의 책임을 특정 선수에게 돌리기보다 팀 전체의 전술적 문제를 짚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데샹 감독의 마지막 경기와 차기 감독 선임 과정, 그리고 지단 체제가 현실화될지 여부가 프랑스 축구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