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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16:44:00
잉글랜드, 심판 도움으로 승리+4강행? '신의 캠' 사건 터졌다!
잉글랜드, 심판 도움으로 승리 4강행? '신의 캠' 사건 터졌다!…"동점골 취소됐어야"→카메라 때린 노르웨이 골킥 "VAR 검토 대상"
벨링엄 멀티골로 잉글랜드, 노르웨이 꺾고 월드컵 4강 진출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의 맹활약을 앞세워 노르웨이를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노르웨이를 2-1로 제압했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잉글랜드가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연장 전반 3분에는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벨링엄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다시 한 번 4강 무대를 밟게 됐다.잉글랜드는 같은 날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8강전 승자와 오는 16일 애틀랜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벨링엄 동점골 논란…'스카이캠 접촉'에도 VAR 없이 득점 인정
잉글랜드의 월드컵 8강 승리 이후 주드 벨링엄의 동점골이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문제가 된 장면은 노르웨이 골키퍼 외르얀 뉠란의 골킥 과정이었다. 공이 공중에 설치된 스카이캠에 맞고 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지 않았고 그대로 이어진 공격에서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렸다.FIFA 경기 규정에 따르면 공이 스카이캠 등 외부 장비에 맞으면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드롭볼로 재개해야 한다.하지만 해당 장면에서는 VAR 검토도 진행되지 않았고 득점 역시 그대로 인정됐다.노르웨이 선수들과 스탈레 솔바켄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잉글랜드는 역전에 성공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FIFA "카메라 접촉 없었다"…'신의 캠' 논란 확산
벨링엄의 동점골 논란이 커지자 FIFA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판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FIFA는 경기 후 센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이 스카이캠과 접촉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FIFA는 "그래프상 센서 반응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당시 공이 카메라에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반면 영국 매체 더 선은 "잉글랜드의 동점골은 인정되지 말았어야 했다"고 보도했고,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 역시 "골로 이어진 공격 상황인 만큼 VAR이 반드시 검토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1986 멕시코 월드컵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을 떠올리며 이번 일을 '신의 캠(God of Cam)' 사건이라고 부르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FIFA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판정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