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2026-07-11 10:21:00
네이마르, 17년 현역 생활 마침표 찍을 수도...
눈물 왈칵 쏟고 국가대표 은퇴 선언한 지 사흘 만에…‘손흥민과 동갑내기’ 네이마르, 17년 현역 생활 마침표 찍을 수도
네이마르, 현역 은퇴까지 고민... 진로 결정 임박
1992년생으로 손흥민(LA FC)과 동갑내기인 네이마르가 선수 생활 은퇴 가능성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는 9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탈락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네이마르가 현역 은퇴 여부까지 포함해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세 가지 선택지를 놓고 결정을 앞두고 있다. 올해 계약이 끝날 때까지 산투스에서 뛰는 방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방안, 그리고 현역 은퇴가 그것이다.특히 최근 수년간 반복된 부상으로 인해 은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네이마르의 아버지 역시 SNS를 통해 "아들, 부탁인데 축구를 계속해 주렴"이라는 글을 남기며 현역 연장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현지에서는 네이마르가 며칠 안에 자신의 거취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마르, 세계 최고 스타로 남은 화려한 커리어... MSN부터 역대 최고 이적료까지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역사뿐 아니라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2009년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뛰어난 재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이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이른바 'MSN 라인'을 구축하며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세 선수는 수많은 우승과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평가받았다.이후 네이마르는 당시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3838억 원)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이후 알힐랄을 거쳐 2025년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현재까지 프로 통산 634경기에 출전해 377골 234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눈물의 대표팀 은퇴 선언...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 네이마르의 마지막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역사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16년 동안 브라질 유니폼을 입은 그는 A매치 130경기에서 80골 59도움을 기록하며 전설 펠레를 넘어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또한 네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브라질 공격을 이끌었지만 끝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네이마르는 지난 6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패한 뒤 눈물을 흘리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경기 종료 후 그는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는 말을 남기며 대표팀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대표팀 은퇴를 결정한 네이마르가 현역 생활까지 마무리할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