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2026-07-11 03:12:00
이천수, 소신 발언 "요즘 친구들은 이름값으로 정복할 생각을 하면 안 돼"
이천수, 소신 발언 "요즘 친구들은 이름값으로 정복할 생각을 하면 안 돼"..."축구 색깔로, 따라오게 만들어야"
이천수 "차기 대표팀 감독? 벤투 축구 색깔 분명했다"
전직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차기 대표팀 사령탑과 관련해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이천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벤투 때 색깔이 괜찮았다. 뭘 하겠다는 색깔이 나왔다"며 벤투 감독 시절 대표팀의 전술적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현재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군이 다양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천수의 발언은 벤투 감독의 재선임 가능성을 둘러싼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벤투, 한국 대표팀 복귀 가능성…다시 지휘봉 잡을까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복귀 가능성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벤투 감독은 2018년 9월부터 약 4년 4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며 한국 축구 역사상 단일 임기 최장수 감독으로 기록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재계약하지 않았고, 이후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하지만 UAE 대표팀에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며 지난해 3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새로운 팀을 찾는 과정에서 홍명보 전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다시 도전할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 "요즘 선수들은 이름보다 축구 철학을 따른다"
이천수가 현대 축구에서 대표팀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축구 철학'을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에 지금 유명한 선수들이 옛날보다 많아졌다. 세계 탑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벤투라는 감독은 존경한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요즘 친구들은 이름값으로 이 선수들을 정복하려고 하면 안 된다. 자기가 가진 축구 색깔로 선수들이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며 "벤투는 그걸 잘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천수는 감독의 명성보다 분명한 전술 철학과 선수들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차기 대표팀 감독에게 더욱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