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2026-07-10 04:19:00

포옛, 韓 대표팀에 파격 구애...홍명보 후임 급부상

"면접이든 PT든 다 하겠다" 포옛, 韓 대표팀에 파격 구애...홍명보 후임 급부상포옛, 韓 대표팀에 파격 구애...홍명보 후임 급부상


거스 포옛,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공개 지원…"절차 모두 따르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공석이 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거스 포옛 감독이 공개적으로 도전 의사를 밝혔다.홍명보 전 감독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는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앞두고 있다. 2027 아시안컵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신속하면서도 신중한 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포옛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에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계약 기간과 조건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지난 8일 MBC를 통해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으며 지원이든, 면접이든, 프레젠테이션 발표든 대한축구협회가 정해주는 절차를 모두 따르겠다"며 "축구대표팀과 관련해 팬들의 신뢰를 다시 되돌리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포옛 감독은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히며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절차에 참여하겠다는 뜻까지 분명히 한 만큼,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홍명보 대신 포옛?…2년 전 놓친 인연 다시 이어질까

거스 포옛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던 인물이다.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를 유럽으로 보내 포옛 감독과 다비트 바그너 감독 등 외국인 후보들을 직접 면접했다. 그러나 최종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었다.이후 감독 선임 과정은 큰 논란으로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자체 선임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의 면접 및 선임 과정 역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감독이 물러나면서 대표팀 감독 자리가 다시 공석이 됐고, 당시 최종 후보였던 포옛 감독의 이름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이번에는 포옛 감독이 직접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만큼, 2년 전 이루어지지 않았던 인연이 이번에는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리그 더블 이끈 포옛…"한국 축구 가장 잘 아는 외국인 감독"

거스 포옛 감독은 한국 축구를 이미 직접 경험하며 지도력을 입증한 외국인 감독으로 평가받는다.그는 2024년 12월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은 뒤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더블'을 이끌었다. 부임 첫 시즌부터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며 한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포옛 감독의 가장 큰 강점은 한국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다. K리그에서 직접 선수들을 지도하며 국내 선수들의 특성과 리그 환경, 축구 문화를 경험한 만큼 적응 기간이 거의 필요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여기에 브라이턴과 선덜랜드 등 유럽 클럽을 비롯해 그리스 대표팀 감독까지 맡으며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을 모두 지휘한 풍부한 국제 경험도 갖추고 있다.특히 그는 단순히 대표팀 감독직을 원한다는 수준을 넘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탈락과 협회 운영 논란으로 흔들린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대한축구협회가 조만간 차기 감독 선임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외국인 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포옛 감독이 최종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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