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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위협받아 긴급하게 도피” 외신들 일제히 ‘조별리그 탈락 후 자진 사임’

“살해 위협받아 긴급하게 도피” 외신들 일제히 ‘조별리그 탈락 후 자진 사임’ 홍명보 감독 미국행 주목“살해 위협받아 긴급하게 도피” 외신들 일제히 ‘조별리그 탈락 후 자진 사임’


해외 언론 "홍명보, 살해 협박으로 미국행" 집중 보도

홍명보 감독이 최근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해외 언론들은 이를 비중 있게 다뤘다.아르헨티나 매체와 스페인 매체 등은 4일(한국시간)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으며, 최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려는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외신들은 홍명보 감독이 최근 살해 협박을 받는 등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전했다.또한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귀국 당시에도 극도로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경호를 받으며 이동해야 했다고 설명했다.일부 매체는 한국 내 일부 상점들이 홍명보 감독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여론이 악화됐다고 전하며 현지 분위기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정부 조사 착수·라커룸 불화설까지…후폭풍 이어져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외신들은 이번 사태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원인 분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또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사임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한국 축구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대표팀 내부 갈등설도 제기됐다.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라커룸에서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사이에 언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이 말을 끊으며 "그걸 왜 네가 얘기하냐, 내가 해야지"라고 말했고, 이 사건이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함께 소개됐다.

32강 목표 무산…홍명보 감독 결국 자진 사퇴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1차 목표를 32강 진출이라고 밝힌 바 있다.당시 그는 "좋은 위치로 32강에 진출한다면 선수단 사기가 크게 오를 것이고, 이후에는 더 높은 곳까지도 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하지만 한국은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뒤 멕시코에 0-1로 패했고, 마지막 남아공전에서도 0-1로 패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탈락 이후 거센 비판 여론이 이어졌고 정치권까지 논란이 확산되자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늘부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 한국 축구가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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