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2026-07-01 13:03:00

은퇴 선언! '스위퍼 키퍼의 전설' 노이어, 독일 대표팀 장갑 벗는다

은퇴 선언! '스위퍼 키퍼의 전설' 노이어, 독일 대표팀 장갑 벗는다… A 매치 128경기로 마침표은퇴 선언! '스위퍼 키퍼의 전설' 노이어, 독일 대표팀 장갑 벗는다


노이어, 독일 대표팀 은퇴 공식 발표…17년 국가대표 생활 마침

마누엘 노이어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고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의 대표팀 은퇴 소식을 전했다. 독일은 지난 30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탈락했고, 노이어는 대회 종료와 함께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했다.파라과이전은 노이어의 128번째이자 마지막 A매치였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한 차례 선방을 기록했지만 독일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2009년 독일 대표팀에 데뷔한 노이어는 17년 동안 골문을 책임졌으며, 128경기 출전으로 독일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5위에 이름을 올렸다.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던 노이어는 긴 국가대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

월드컵 우승·골든글러브…노이어가 남긴 전설의 발자취

마누엘 노이어는 독일을 넘어 세계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골키퍼로 평가받는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은 그는 독일의 3위 달성에 기여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특히 2014년 대회에서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수문장임을 입증했다.노이어는 골문을 지키는 역할에 머물지 않았다. 뛰어난 발기술과 정확한 패스, 적극적인 전진 수비를 앞세워 '스위퍼 키퍼'라는 새로운 골키퍼 유형을 세계 축구에 정착시켰다.또한 FIFA 올해의 골키퍼, 독일 올해의 선수 등 수많은 개인상을 받았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19경기에 출전하며 독일 대표팀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수행했다.

독일도 노이어 시대 마감…새로운 골키퍼 시대 시작

독일 축구대표팀도 한 시대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노이어의 대표팀 은퇴는 독일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된다.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32강에서 대회를 마쳤다.노이어 역시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생활을 마감하면서 화려했던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17년 동안 독일 골문을 책임졌던 전설이 물러난 가운데, 독일 축구는 이제 '스위퍼 키퍼' 시대를 뒤로하고 차세대 골키퍼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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