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2026-07-01 04:02:00

33위로 조별리그 탈락, 분노한 '이란 캡틴' FIFA 공개 비판!

홍명보호 제쳤지만...33위로 조별리그 탈락, 분노한 '이란 캡틴' FIFA 공개 비판! "북중미 월드컵은 재앙 그 자체"33위로 조별리그 탈락, 분노한 '이란 캡틴' FIFA 공개 비판!


타레미, FIFA 공개 비판…"이번 월드컵은 재앙 그 자체"

이란 축구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이란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이집트와 1-1로 비겼다.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마친 이란은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그쳤고, 각 조 3위 팀 순위에서도 종합 33위를 기록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경기 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타레미는 FIFA의 대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그는 "이번 월드컵은 재앙 그 자체"라며 "FIFA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만 처음부터 해결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첫 경기 날 라커룸을 찾아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이미 조별리그는 끝났다"며 FIFA의 대응을 꼬집었다.

미국 입국 제한에 멕시코 왕복…타레미 "프로 대회에서 말도 안 된다"

메흐디 타레미가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갈등으로 발생한 이동 문제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이란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때마다 경기 전날 미국에 입국했고, 일정이 끝나면 곧바로 멕시코로 이동하는 일정을 반복해야 했다.타레미는 "우리 운송팀은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미국에 들어오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미국까지 계속 이동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일인가"라며 "이런 프로페셔널한 대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너무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도대체 우리를 도와주려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FIFA의 지원 부족을 비판했다.

"우리가 탈락하길 바라는 것 같았다"…타레미, 지원 부족 호소

메흐디 타레미는 경기력보다 더 큰 문제로 대표팀 지원 인력의 부재를 꼽았다.그는 "그들이 우리가 탈락하기를 원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불공평한 것은 분명 불공평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회복을 담당하는 스태프와 물류팀이 없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목소리를 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번 발언은 단순히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넘어, 미국 입국 제한과 지원 인력 부족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비기며 승점 3점을 기록했지만, 결국 32강 진출에는 실패하며 이번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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