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2026-06-26 13:23:00

독일에 승리한 에콰도르 '경우의 수'에 5위로 밀렸다

독일에 승리한 에콰도르, 홍명보호 '경우의 수'에 5위로 밀렸다독일에 승리한 에콰도르 '경우의 수'에 5위로 밀렸다


에콰도르, 독일에 역전승…E조 3위로 32강 경쟁 유리

에콰도르가 '전차 군단'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E조 최종 3차전에서 독일을 2-1로 꺾었다.독일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레로이 자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에콰도르는 전반 9분 페드로 비테가 상대 실수를 가로챈 뒤 연결한 패스를 닐손 앙굴로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팽팽한 흐름은 후반 32분 깨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 로드리게스의 헤더 패스를 곤살로 플라타가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이 승리로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승점 4·골득실 0)를 기록하며 E조 3위에 올랐고, 각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권에 자리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에콰도르 승리에 한국 32강 경쟁 비상…순위 5위로 밀려

에콰도르가 독일을 꺾으면서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승점 3·골득실 -1)를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마친 상태다. 하지만 에콰도르가 승점 4를 확보하면서 한국은 각 조 3위 팀 순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한국은 남아 있는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보며 진출 여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에콰도르는 이번 승리로 승점과 골득실 모두 한국보다 앞서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고, 한국의 경우 남은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코트디부아르도 32강 합류…독일은 조 1위 유지

E조 다른 경기에서는 코트디부아르가 퀴라소를 2-0으로 제압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코트디부아르는 2승 1패(승점 6·골득실 2)를 기록해 독일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밀리며 조 2위에 올랐다. 독일은 조 1위를 유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퀴라소는 앞선 에콰도르전에서 골키퍼 엘로이 룸이 상대 슈팅 28개 가운데 유효 슈팅 15개를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어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코트디부아르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퀴라소는 최종 성적 1무 2패로 E조 최하위에 머물며 첫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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