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2026-06-26 11:24:47
앉아만 있는 홍명보, 박지성 대노 남아공에 0-1 충격패
앉아만 있는 홍명보, 박지성 대노 "지고 있는데 왜 수비 숫자 안 줄이나, 벤치에서 지시라도 해야" → 남아공에 0-1 충격패
박지성, 이강인 의존 전술에 쓴소리 "주변이 너무 구경만 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경기 도중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공격 전술을 강하게 비판했다.박지성 위원은 대표팀이 이강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공격 구조를 지적하며 "이강인이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주변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도와줘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구경하는 플레이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왜 이렇게 호흡이 맞지 않는지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손발이 너무 안 맞는다"며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아직도 조직력이 맞지 않는 것은 매우 아쉽다"고 평가했다.한국은 전반 내내 유효슈팅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며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박지성 "0-1이나 0-2나 같다"…홍명보 감독 소극적 운영 비판
후반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술 변화가 부족하자 박지성 해설위원이 적극적인 승부수를 주문했다.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김진규, 옌스 카스트로프를 투입했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후반 19분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끌려갔다.박지성 위원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가야 한다. 수비 숫자를 그대로 두고 진행하면 안 된다"며 "우리는 골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 박스 안에 더 많은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끝까지 스리백을 유지하는 모습에 "벤치에서 지시해서라도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한다. 0-1로 지나 0-2로 지나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한국, 남아공에 0-1 충격패…32강 경우의 수만 남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운명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며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멕시코 과달루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졌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1승 2패, 조 3위로 마치며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경기 내용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에는 수비가 크게 흔들리며 김승규의 선방과 이기혁의 몸을 던진 수비가 아니었다면 대량 실점도 가능한 흐름이었다. 공격에서는 미드필드 주도권을 내주며 유효슈팅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경기 종료 무렵 중계 화면에는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긴 홍명보 감독의 모습이 포착됐고, 팬들은 답답한 경기 운영과 전술 변화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