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2026-06-26 08:06:00

'얼마나 화났으면'...에이스 이강인, 크로스 성공률 7.7% 부진

'얼마나 화났으면'...에이스 이강인, 크로스 성공률 7.7% 부진→남아공전 패배에 주먹으로 잔디 수차례 내려쳐'얼마나 화났으면'...에이스 이강인, 크로스 성공률 7.7% 부진


한국, 남아공에 0-1 충격패…조별리그 3위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이 패배로 대한민국은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다른 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를 기다리는 상황에 놓였다.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은 한국이 높게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밀집 수비를 구축한 남아공을 상대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도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으나 오히려 역습 한 방에 균열이 생기며 실점했고,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답답했던 공격 전개…이강인 중심 전개도 한계 드러나

이날 대한민국은 중원에서 황인범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다.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밀집 수비를 끝내 공략하지 못하며 전반적으로 공격 완성도가 떨어졌다. 특히 이강인이 패스를 넣어줄 공간과 움직임이 부족해 전개 속도가 막히는 장면이 반복됐다.이강인은 이날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13, 롱패스 성공 6/8, 드리블 성공 2/3 등을 기록했지만 전체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팀 전체적으로도 슈팅 생산력이 떨어지며 공격 전개가 무뎌졌다.

경기 후 눈물 보인 이강인…침묵 속 아쉬움만 남아

경기 종료 직후 이강인은 깊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여러 차례 그라운드를 치며 감정을 드러냈고,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보였다.동료인 오현규의 위로에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은 평소와 달리 영향력이 제한되며 팀 전체 부진 속에 함께 묶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결과적으로 한국 대표팀은 최악의 경기 내용 속에 패배를 기록했고, 32강 진출 여부를 기다리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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