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
2026-06-25 07:04:00
"땡큐 코리아" 멕시코, 32강 상대 스코틀랜드-카보베르데-사우디 중 한 팀 유력
韓 실수 없이 조 1위 했더라면…"땡큐 코리아" 꽃길 예약한 멕시코, 32강 상대 스코틀랜드-카보베르데-사우디 중 한 팀 '유력'
멕시코, 조 1위 보상 제대로 받나…32강 상대는 스코틀랜드·카보베르데·사우디 전망
대한민국을 꺾고 A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비교적 수월한 대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의 32강전 예상 상대를 분석하며 스코틀랜드,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A조 1위 멕시코는 대진 규정에 따라 C·E·F·H·I조 3위 팀 가운데 한 팀과 32강전을 치른다.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상대는 C조 3위 스코틀랜드로 전망됐다. 디애슬레틱은 멕시코와 스코틀랜드의 맞대결 가능성을 38%로 예상했다.이어 이번 대회 돌풍의 팀으로 평가받는 카보베르데가 후보로 거론됐다.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비기고 우루과이전에서도 승점을 챙기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후보군에 포함됐다. 사우디는 현재 H조 4위지만 경우의 수에 따라 3위 진입이 가능해 멕시코의 상대가 될 수 있다.
멕시코를 위한 ‘꽃길 대진’…32강·16강 모두 홈구장 아스테카 사용 가능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멕시코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도 큰 이점을 누릴 전망이다.디애슬레틱은 멕시코가 32강전과 16강전을 모두 멕시코시티의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치를 수 있다고 전했다.멕시코의 예상 상대인 스코틀랜드(42위), 카보베르데(67위), 사우디아라비아(61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멕시코(14위)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여기에 경기 장소까지 홈과 다름없는 아스테카 스타디움으로 정해지면서 멕시코는 이동 부담 없이 토너먼트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특히 해발 약 2200m 고지대에 위치한 아스테카 스타디움은 원정팀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꼽힌다. 멕시코는 홈 팬들의 응원과 익숙한 환경을 활용해 16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조 1위가 가져다주는 혜택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한국은 가시밭길…조 2위 유지 시 스위스와 32강 격돌 가능성
대한민국은 멕시코전 패배로 인해 험난한 토너먼트 대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꺾으며 A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하면서 조 1위 확보에 실패했다.현재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체코와 남아공을 따돌리고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다만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경우 대진은 훨씬 까다로워진다. 한국은 29일 미국 LA에서 B조 2위인 스위스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멕시코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과 홈 이점을 동시에 누리는 반면, 한국은 강팀들과의 연속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져 토너먼트 진출 과정이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