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
2026-06-12 03:16:00
고우석 또 퍼펙트. ERA 1.69인데 ML은 감감무소식
'대체 뭘 더 해야 하나' 153km 고우석 또 퍼펙트. ERA 1.69인데 ML은 감감무소식
고우석, 트리플A서 또 무실점…삼자범퇴로 경기 마무리
고우석이 또 한 번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고우석은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즈 소속으로 세인트폴 세인츠전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아론 사바토를 중견수 뜬공, 벤 로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태너 쇼벨까지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총 9개의 공만 던지며 깔끔하게 이닝을 삭제했고, 팀의 12-4 승리를 지켜냈다.
최고 153㎞ 강속구 과시…고우석 구위 살아났다
고우석의 가장 큰 수확은 직구 구위였다.이날 고우석은 최고 시속 95마일(약 152.9㎞)의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총 9구 중 직구를 6개 던졌고, 커터 2개와 커브 1개를 섞어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특히 벤 로스를 상대로는 시속 94.6마일(152.2㎞) 직구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마지막 타자 쇼벨도 시속 93.8마일(150.9㎞) 직구로 범타 처리했다.직구 비중을 높였다는 것은 그만큼 구위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제구와 구속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적은 충분한데 콜업은 아직…고우석의 인내 계속된다
고우석은 꾸준한 성적에도 아직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올 시즌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등판해 3홀드와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더블A에서 승격된 이후에는 16이닝 동안 단 3실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여러 차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지만 구단은 다른 투수들을 먼저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그럼에도 고우석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꾸준히 결과를 만들어내며 콜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메이저리그 재도전의 기회가 언제 찾아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