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 2026-06-07 10:54:43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대규모 약탈, 강간 저질렀잖아!" 생애 첫 월드컵에 '미화 논란',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바이킹 코스프레, 나치 같아"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Erling Haaland, 첫 월드컵 앞두고 논란의 중심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대표팀의 월드컵 기념 단체 사진이 일부 비판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홀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번 대회는 역대 5번째 월드컵 출전이다.특히 홀란은 유럽 예선에서 8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노르웨이는 예선 I조 1위로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고, 홀란을 중심으로 한 전력이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대표팀 단체 사진이 예상치 못한 논란을 낳으며 축구 팬들의 관심이 경기력 외적인 부분으로도 쏠리고 있다.

바이킹 콘셉트 단체 사진, "네오나치 연상" 비판 제기

논란의 중심에는 노르웨이 대표팀 선수들이 촬영한 바이킹 콘셉트의 단체 사진이 있다. 선수단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오슬로 해변에서 전통 바이킹 복장을 착용한 채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바이킹이 역사적으로 약탈과 식민지화, 폭력 등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노르웨이 언론 모르겐블라데트의 기자 마르쿠스 슬레트홀름은 해당 사진에 대해 "10년 전 네오나치 세력과 관련해 우려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일부에서는 바이킹 문화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낭만적으로 포장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단순한 문화적 상징으로 볼 것인지, 역사적 맥락까지 고려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사진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리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감독은 선 긋기…팬들은 "문화유산 자부심" 옹호

논란이 커지자 노르웨이 대표팀의 Ståle Solbakken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솔바켄 감독은 "그보다 훨씬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그런 일에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말하며 논란 확대를 경계했다.해당 사진을 촬영한 작가 역시 "사람들이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는 모습을 담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하며 예술적 의도를 강조했다.반면 팬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정말 멋진 사진이다", "노르웨이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전통을 표현한 것뿐"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대표팀을 옹호했다.월드컵을 앞둔 노르웨이 대표팀의 바이킹 콘셉트 사진은 역사와 문화 해석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 찬반 여론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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