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2026-06-07 01:02:00

학폭 의혹에도,감독 왜 158km 박준현 홍보 나섰나

학폭 의혹에도, “아시안게임 대표팀 뽑아줬으면” 감독 왜 158km 박준현 홍보 나섰나학폭 의혹에도,감독 왜 158km 박준현 홍보 나섰나


설종진 감독,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로 김건희·박준현 추천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소속 선수들의 대표팀 승선을 희망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최종 24인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만 25세 이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25~29세 와일드카드는 최대 3명까지 선발된다.설종진 감독은 5일 잠실 두산전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에 추천하고 싶은 선수로 포수 김건희와 투수 박준현을 언급했다.김건희는 이번 시즌 56경기에서 타율 0.225, 5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 지표는 다소 평범하지만 득점권 타율 0.318과 안정적인 리드 능력, 리더십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설 감독은 "우리 팀에서 대표팀에 갈 만한 첫 번째 선수는 김건희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이어 "기량만 놓고 보면 박준현도 충분히 대표팀에 뽑힐 만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 강속구 앞세워 대표팀 도전

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투수 박준현이 데뷔 첫해부터 국가대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박준현은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코치의 아들로, 북일고 시절 최고 구속 158km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받았지만 국내 잔류를 선택했고,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계약금 7억 원을 받은 그는 장재영에 이어 히어로즈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계약금을 기록했다.프로 데뷔 시즌인 올해는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9⅓이닝 동안 2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입증했다.지난 5월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 9탈삼진으로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대표팀이 젊은 선발 자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박준현은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박준현, 학교폭력 논란 변수…아시안게임 승선 여부 관심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박준현에게는 여전히 학교폭력 의혹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박준현은 고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경기력뿐 아니라 도덕성과 공정성 등 선수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과거 학교폭력 문제로 인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대표선수 선발 기준 역시 한층 강화된 상태다.야구계에서는 박준현이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 단계부터 제외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그럼에도 설종진 감독은 박준현의 국가대표 승선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며 성장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한편 박준현은 지난 1일 휴식과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규정상 열흘을 채운 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근 2군으로 내려간 배동현의 자리를 대신해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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