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 2026-06-03 07:25:00

롯데 김동혁 정말 큰 잘못했다, 너무 죄송하다

“정말 큰 잘못했다, 너무 죄송하다, 유니폼의 무게를 생각하겠다” 롯데 김동혁 처절한 반성…고개 숙여 사과롯데 김동혁 정말 큰 잘못했다, 너무 죄송하다


김동혁, 50경기 징계 마치고 1군 복귀…“팬들께 진심으로 죄송”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동혁이 KBO의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김동혁은 2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는 지난 1월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기간 불법 도박장에 세 차례 출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KBO로부터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징계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으며, 김동혁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한 뒤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취재진 앞에 선 김동혁은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팬들이 있는데도 이런 행동을 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유니폼의 무게를 생각하며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1군 복귀를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했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혁의 깊은 반성…“팬 함성 들으며 잘못 더 크게 느꼈다”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징계 기간 동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김동혁은 "징계 기간 동안 여러 생각을 많이 했다"며 "퓨처스리그에 복귀해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큰 잘못을 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팀 동료들과 선후배들이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더 뼈저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그는 앞으로도 도박 논란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 이미지가 쉽게 지워지지는 않겠지만 좋은 선수로 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1군 복귀 후 팬들 앞에서 야구를 하려니 긴장도 많이 됐다. 지금은 그저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구단에도 피해 줬다”…김동혁, 관계자·부모님 향한 미안함 전해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구단 관계자들까지 징계를 받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불법 도박장 출입 사건 이후 롯데는 선수들뿐 아니라 박준혁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에게도 자체 징계를 내린 바 있다.김동혁은 "저희 때문에 구단 관계자분들이 대신 징계를 받았다고 들었다"며 "정말 죄송하고 마음이 무거웠다. 더 많이 반성하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를 빌려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가장 마음에 남았던 조언으로는 부모님의 말을 꼽았다. 그는 "부모님이 걱정을 정말 많이 하셨다"며 "성숙해지길 바란다는 말씀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고 털어놨다.김동혁은 "이제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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