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1 2026-05-31 03:17:00

송영재 비매너 논란 일파만파 승리에도 고개 떨군 그라운드 니킥

비매너 논란 일파만파 "상대에게 너무 죄송하다"...승리에도 고개 떨군 송영재, "경험이 부족해 흥분해서 철창 잡고, 그라운드 니킥"송영재 비매너 논란 일파만파 승리에도 고개 떨군 그라운드 니킥


송영재, ROAD TO UFC 4강 진출…극적인 서브미션 역전승

송영재가 UFC 진출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하며 ROAD TO UFC 시즌5 4강 무대에 올랐다.송영재(10승 1무 1패)는 28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데이2' 페더급 8강전에서 아오이 진을 상대로 2라운드 3분 39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를 거뒀다.이날 송영재는 경기 초반 강한 오른손 오버핸드 훅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1라운드 내내 아오이 진의 공격에 고전하며 판정단 전원으로부터 10-9 열세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2라운드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그래플링 공방 과정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역이용해 백포지션을 잡았고, 순식간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하며 승부를 끝냈다.이번 승리로 송영재는 UFC 계약을 향한 중요한 첫 발을 내디디며 토너먼트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송영재, 반칙과 감점 논란…비매너 지적까지

ROAD TO UFC 8강에서 승리를 거둔 송영재가 경기 중 나온 반칙 행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송영재는 1라운드 그래플링 상황에서 두 차례 펜스를 잡아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어 2라운드에는 더욱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테이크다운 방어 과정에서 무릎이 바닥에 닿아 있던 아오이 진에게 니킥을 가한 것이다. UFC가 적용하는 MMA 통합 규정에서는 그라운드 상태의 선수에게 니킥을 가하는 행위를 반칙으로 규정하고 있다.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단한 뒤 송영재에게 1점 감점을 선언했다. 당시 경기 흐름상 송영재가 1라운드를 내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감점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였다.결국 송영재는 서브미션 피니시로 승리를 따냈지만, 경기 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반칙 장면과 펜스 홀딩을 두고 스포츠맨십 논란이 제기됐다.

송영재 "상대에게 죄송하다"…반칙 인정하고 사과

송영재가 ROAD TO UFC 승리 직후 경기 중 발생한 반칙 상황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송영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매우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강한 훅을 맞았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이어 "그래플링 이해도와 체력, 경기 운영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과거 패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특히 논란이 된 반칙 장면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송영재는 "이겨서 너무 좋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흥분했다. 철창도 잡았고 그라운드 니킥도 했다"며 "상대 선수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겠다. 반드시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승리의 기쁨과 함께 반칙 논란이라는 과제를 안게 된 송영재가 남은 토너먼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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