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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11:56:00
97년 만의 굴욕에도, '품격' 잃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내가 알던 비니시우스 맞아?"...97년 만의 굴욕에도, '품격' 잃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우승' 바르셀로나 선수단 축하→"칭찬받아 마땅한 행동"
비니시우스의 품격 있는 행동, 패배 속 빛났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된 엘 클라시코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성숙한 행동이 큰 화제를 모았다.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났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주장 완장을 찬 비니시우스는 직접 상대 선수들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특히 경기 내내 치열한 라이벌전 분위기가 이어졌음에도 비니시우스는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주장으로서 품격 있는 태도를 보여줬다. 스페인 현지 언론도 그의 행동을 집중 조명하며 “주장 완장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준 행동”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패배와 함께 굴욕의 우승 헌납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 라이벌전에서 무너지며 역사적인 굴욕을 경험했다.레알은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라리가 35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에 0-2로 완패했다. 이번 패배로 레알은 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엘 클라시코 맞대결에서 상대의 우승 확정을 지켜보는 아픔을 겪게 됐다.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바르셀로나 쪽이었다. 전반 9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고, 이어 전반 18분 페란 토레스가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레알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바르셀로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음바페 결장·팀 내 충돌까지… 흔들린 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패배 뒤 레알 마드리드 내부 분위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가장 큰 악재는 핵심 선수들의 공백이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41골 6도움을 기록 중인 킬리안 음바페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경기 직전까지 출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여기에 부주장 페데리코 발베르데까지 빠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팀 동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핵심 전력 누수와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 레알은 경기력까지 흔들렸고, 결국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주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