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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9 14:39:00
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추아메니 벌금 징계 확정
'난투극' 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추아메니 벌금 징계 확정...무려 '17억원'
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추아메니 라커룸 충돌에 ‘17억’ 징계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내부 충돌 사태에 초강수를 뒀다.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엉 추아메니에게 각각 50만 유로(약 8억 6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의 총 벌금 액수는 100만 유로(약 17억 2천만 원)에 달한다.레알은 “두 선수가 조사 과정에서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서로 사과했다”며 “구단과 팬들, 코칭스태프에게도 사죄의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처벌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최근 레알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과 리그 우승 경쟁 악화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구단은 이번 사안을 이미지 훼손과 규정 위반으로 판단해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장 신경전→라커룸 충돌…레알 미드필더 불화설 폭발
레알 마드리드 내부 갈등이 결국 물리적 충돌로 번졌다.갈등은 지난 6일 훈련 도중 시작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렐리엉 추아메니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신경전이 벌어졌고, 다음 날 추아메니가 건넨 화해 악수를 발베르데가 거부하면서 분위기가 더욱 험악해졌다.결국 두 선수는 훈련 직후 라커룸에서 충돌했다. 현지에서는 몸싸움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를 다쳐 응급실로 이동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큰 파장이 일었다.
특히 올 시즌 레알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리그 우승 경쟁 열세 등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 사이의 불화설까지 터지며 팀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추아메니 “용납될 수 없는 행동”…발베르데 “주먹다짐 없었다” 해명
오렐리엉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라커룸 충돌 논란 이후 직접 입장을 밝혔다.먼저 추아메니는 개인 SNS를 통해 “훈련 중 벌어진 일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었다”며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하다. 징계를 인정하고 다시 팀의 가족으로 돌아가겠다”고 사과했다.반면 발베르데는 부상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말다툼 도중 실수로 테이블에 부딪혀 이마를 다친 것일 뿐 주먹다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두 선수의 해명과 별개로 레알 마드리드는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봤다. 구단은 선수들이 서로 사과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팀 이미지 실추와 규정 위반 책임을 물어 거액의 벌금을 최종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