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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14:03:00
'충격 결말' 한화 페라자 안 데려왔으면 큰일날뻔 했다
'충격 결말' 한화 페라자 안 데려왔으면 큰일날뻔 했다…KS행 외인타자 대만서 처참한 실패 "개인사정으로 결별"
한화의 과감한 결단 적중…페라자 재영입 대성공
한화 이글스가 시즌 전 내린 외국인 타자 교체 결정이 완벽한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준수한 활약을 펼친 루이스 리베라토와 재계약 대신, 2024시즌 활약했던 요나단 페라자를 다시 선택했다.당시만 해도 리베라토를 포기하는 선택은 위험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많았다. 리베라토는 지난해 62경기에서 타율 .313, OPS .890을 기록하며 중견수 약점을 메워준 핵심 자원이었다.하지만 한화는 장타력과 공격 생산성을 더 높이기 위해 페라자를 택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페라자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353, 출루율 .459, OPS 1.014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자리 잡았다.특히 득점권 타율 .368로 찬스 상황에서도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한화 타선의 중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화의 승부수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리베라토 충격 부진…대만 무대에서도 흔들렸다
한화와 결별한 루이스 리베라토의 시즌은 예상과 전혀 다른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다. 리베라토는 올 시즌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 입단했지만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19경기에서 타율 .229, 출루율 .280, 장타율 .271, OPS .551에 머물렀고 홈런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보여준 장타력과 안정감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었다.결국 개인 사정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푸방 구단은 리베라토가 가족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고, 구단과 선수는 계약 조기 종료에 합의했다.한때 KBO리그에서 주목받았던 외국인 타자였지만, 불과 몇 개월 만에 커리어 흐름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상황을 맞게 됐다.
한화가 리베라토를 붙잡았다면…상상만 해도 아찔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사실상 신의 한 수에 가까웠다. 만약 한화가 리베라토와 재계약을 선택했다면 팀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올 시즌 한화는 투수진 기복과 부상 변수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타자 자리까지 흔들렸다면 공격력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었다.반면 페라자는 중심타선에서 꾸준한 장타와 출루 능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단순한 성적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셈이다.결국 한화 프런트가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내린 판단은 결과적으로 완벽한 선택이 됐다. 시즌 초반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 선수 교체 사례 중 하나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