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2026-05-06 07:24:00

박주봉 감독도 놀랐다 김가은 천위페이 제압

박주봉 감독도 놀랐다 "김가은 천위페이 제압, 나도 솔직히…오늘은 김가은의 날"박주봉 감독도 놀랐다 김가은 천위페이 제압


한국 배드민턴, 우버컵 정상 탈환…중국 꺾고 통산 3회 우승

우버컵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올랐다.3일(한국시간)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은 중국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2010년, 202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단식 1경기에서는 안세영이 세계 2위 왕즈이를 2-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복식 1경기에서는 이소희-정나은 조가 패배하며 균형이 맞춰졌다.하지만 이후 흐름은 한국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단식 2경기와 복식 2경기를 연달아 잡아내며 결국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오늘은 김가은의 날”…박주봉 감독, 우승 결정적 공로 강조

결승전의 승부를 가른 핵심 변수는 단연 김가은이었다.세계 17위 김가은은 단식 2경기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를 2-0으로 완파하며 예상 밖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박주봉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김가은의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조별리그와 4강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오늘은 매우 침착하게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안세영도 항상 잘하지만, 이번 우승은 김가은의 공이 컸다”고 강조하며 팀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치켜세웠다.

박주봉 감독 첫 우버컵 우승…아시안게임 자신감까지 확보

박주봉 감독은 대표팀 부임 이후 첫 메이저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이끌었다.선수 시절 전설로 불렸던 그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대표팀을 이끈 뒤, 2025년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그는 “감독 맡고 첫 우버컵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단체전 우승을 통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과의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또한 전략에 대해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를 잡는 계획이었고, 특히 복식 2경기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번 우승은 단순한 정상 등극을 넘어, 향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재대결을 앞둔 대표팀에 큰 자신감을 심어준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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