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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12:03:00
김서현 이전에 먼저 시련 겪은 선수가 있다… LG의 정우영
김서현 이전에 먼저 시련 겪은 선수가 있다… LG의 정우영 홀드왕 총체적 난국? 아직도 터널에서 헤매나
한화 김서현, 160km 괴물의 추락…제구 붕괴 속 2군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파이어볼러 김서현이 극심한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김서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특히 8이닝 동안 16개의 4사구를 허용하며 심각한 제구 난조를 드러냈다.여기에 구속까지 하락했다. 최고 시속 160㎞에 달하던 패스트볼은 지난해 대비 2~3㎞ 감소했고, 위력 또한 크게 떨어졌다. 타자들이 더 이상 공에 위압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피안타와 장타 허용이 동시에 늘어났다.결국 김경문 감독은 더 이상의 1군 기용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김서현은 재정비를 위해 2군행을 통보받았다.
ABS 시대, 사이드암 강속구 투수의 위기…김서현 사례가 던진 경고
최근 KBO리그에서 자동 볼판정 시스템(ABS) 도입 이후 옆구리 투수들이 불리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김서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강속구 사이드암 유형은 특유의 각도와 무브먼트로 타자를 압도해왔지만, ABS 환경에서는 스트라이크 존 판정이 일정해지면서 장점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단순히 환경 문제로만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김서현의 경우 구위와 제구가 동시에 무너졌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문제까지 겹친 상황이다.결국 현재 리그에서는 ‘빠른 공’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고, 정교한 제구와 완성도 높은 투구 밸런스가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LG 정우영, 홀드왕의 추락…끝이 보이지 않는 슬럼프
LG 트윈스의 전 홀드왕 정우영이 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우영은 2019년 데뷔 이후 빠르게 필승조로 자리 잡았고, 2020년 20홀드, 2021년 27홀드, 2022년 35홀드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성장했다. 당시에는 이정후, 안우진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기도 했다.하지만 2023년 이후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1군 4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자책점 20.25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겼다.올해 퓨처스리그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 등판에서는 제구 난조와 함께 볼넷이 쏟아졌고, 최고 구속도 147㎞ 수준에 머물렀다. 전성기 대비 5㎞ 이상 감소한 수치다.싱커를 중심으로 재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구위 저하와 제구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고 속에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정우영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그의 재기를 기대하던 시선도 점점 우려로 바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