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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02:38:00
'30G 도박 징계 끝났다' 나승엽-고승민-김세민이 돌아오는데…
'30G 도박 징계 끝났다' 나승엽-고승민-김세민이 돌아오는데…'어쩌면 마지막 기회' 삼진-삼진-삼진 한동희 자리 있을까
롯데 역전승에도 한동희 침묵…입지 흔들린다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내야수 한동희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한동희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완전히 침묵했다. 특히 세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이라는 점에서 타격 밸런스 문제를 드러냈다.결국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교체됐고, 대타 전준우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팀 승리와 달리 한동희의 존재감은 사실상 지워진 경기였다.
김태형 감독 “타이밍은 괜찮다”…하지만 반복되는 결과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의 타격에 대해 “타이밍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다만 왼쪽 다리가 잡히며 체중 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그리고 타격 시 상체가 뜨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론적으로는 개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최근 키움전 포함 10경기 타율은 1할7푼6리에 불과하고, 시즌 전체 타율도 2할3푼3리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다. 홈런 역시 아직 없다.감독의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나승엽·고승민 복귀 임박…한동희 2군 가능성
롯데는 전력 변화의 중요한 시점을 앞두고 있다.징계를 마친 나승엽과 고승민이 4일 팀에 합류하고, 5일부터 KT 위즈 원정 시리즈에 맞춰 1군 등록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김세민까지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문제는 엔트리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면 기존 선수 중 누군가는 2군으로 내려가야 한다.현재 흐름만 보면 한동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김태형 감독은 “중장거리 타자가 부족하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그 역할을 기대받던 한동희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결국 복귀 자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동희는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