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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5 00:58:00
김혜성에 놀라다 삼진 너무 많았는데…올핸 확실히 달라
美 중계진, 김혜성에 놀라다 "삼진 너무 많았는데…올핸 확실히 달라, 세게 안 치고 효과적인 플레이"→호수비에도 박수
김혜성 멀티히트…다저스 4연패 탈출 이끈 결정적 한 방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이날 김혜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2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공격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역할을 해냈다.이후 5회초에도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제한된 타석에서도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낸 김혜성의 활약은 이날 승리의 핵심이었다.
“효과적인 타격” 미국 중계진, 김혜성 컨택 능력 집중 조명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현지 중계진은 김혜성의 타격 스타일을 두고 “효과적인 플레이”라고 평가했다.첫 번째 적시타에 대해 중계진은 “중견수 방향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자주 만들어내는 유형”이라며 득점 연결 능력을 강조했다. 비록 완벽히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상황에 맞는 컨택으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두 번째 타석에서도 강한 타구 대신 인플레이를 만들어내며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해설자는 “두 번 모두 강한 타구는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공을 맞히고 경기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김혜성의 변화된 접근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특히 지난 시즌 지적됐던 높은 삼진율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은 확실히 개선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수비까지 완벽…김혜성, 공수 밸런스로 입지 강화
김혜성의 가치는 타격에만 머물지 않았다. 5회 수비에서 보여준 호수비가 이날 경기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깊은 유격수 위치에서 백핸드로 타구를 잡은 뒤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아웃을 만들어냈고, 중계진은 이를 두고 “완벽한 수비”라며 극찬했다.특히 강한 어깨뿐 아니라 빠른 릴리스와 정확성이 동시에 돋보였다는 평가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의 호흡도 깔끔하게 맞아 떨어졌다.김혜성은 이날 경기 후 시즌 타율을 0.317까지 끌어올렸고,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수라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경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