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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3 13:47:00
신유빈, 17살 세계 235위에 충격패…한국 女 대표팀, 대만에 1-3 패배
'이럴 수가' 신유빈, 17살 세계 235위에 충격패…한국 女 대표팀, 대만에 1-3 패배→14년 만의 세계선수권 4강 도전 '노란불'
한국 여자 탁구, 대만에 충격패…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흔들렸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6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매치스코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첫 경기에서는 김나영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3-1 승리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신유빈이 2경기에서 패하며 균형이 무너졌고, 박가현까지 0-3으로 완패하면서 순식간에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마지막 희망이었던 신유빈 카드도 통하지 않으며 첫 경기 승리를 놓쳤다.이번 패배로 한국은 조별리그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다.
에이스 신유빈, 연속 충격패…랭킹 격차 무의미했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이번 경기에서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다.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2경기에서 랭킹 45위 예이티안에게 1-3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상대의 빠른 공격과 리듬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흐름을 내줬다.더 큰 충격은 4경기였다. 상대는 세계랭킹 235위의 어린 선수 우잉쉬안이었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컸지만, 신유빈은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이후 3, 4세트를 따내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5세트를 내주며 2-3 패배를 기록했다.에이스가 하루에 2패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팀 전체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4강 목표 적신호…중국전 앞두고 부담 커졌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100주년을 맞아 참가국이 64개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한국은 이미 32강 진출은 확정된 상태지만,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시드가 결정된다.대표팀은 대만, 루마니아, 중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으며, 남은 일정은 쉽지 않다. 특히 중국전은 현실적으로 승리가 쉽지 않은 경기로 평가된다.대만전 패배로 인해 조 3~4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향후 토너먼트 대진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커졌다.한국 여자 대표팀은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 이후 14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첫 경기 결과로 인해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