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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3 05:42:00
KIA 우승 이끈 좌완 곽도규, 팔꿈치 수술 딛고 2일 첫 퓨처스 출격
386일만의 실전 마운드 복귀! KIA 우승 이끈 좌완 곽도규, 팔꿈치 수술 딛고 2일 첫 퓨처스 출격…투심 145㎞ 쾅쾅
386일 만의 복귀…곽도규, 퓨처스서 무실점 투구
2년 전 KIA 타이거즈 우승을 이끌었던 좌완 유망주 곽도규가 긴 재활 끝에 실전에 복귀했다.곽도규는 2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삼진 2개를 잡으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고,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이날 투심 최고 구속은 145㎞까지 나왔으며, 커브와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KIA 2군은 이날 경기에서 NC 2군을 7대6으로 꺾었다.
2024년 필승조 핵심…우승 이끈 좌완 에이스 성장기
곽도규는 공주고 출신으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2번으로 KIA에 입단했다.낮은 스리쿼터 투구폼에서 나오는 150㎞대 투심 패스트볼과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로 입단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다.특히 데뷔 2년차였던 2024년 시즌에는 71경기 55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6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증명했고, KIA 불펜의 핵심 필승조로 활약했다.이 활약을 바탕으로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리그 정상급 불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토미존 수술 후 1년 재활…1군 복귀는 ‘신중 모드’
하지만 상승세는 부상으로 멈췄다.곽도규는 지난해 4월 팔꿈치 통증으로 검진을 받은 결과 굴곡근 손상과 인대 손상 소견이 확인됐고,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지난해 5월 22일 수술을 받은 그는 약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이번에 마운드 복귀에 성공했다.구단은 현재 복귀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1군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KIA 관계자는 “퓨처스 경기에서의 투구 내용과 선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회복 과정은 순조롭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