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8 2026-05-03 02:58:00

에르난데스에게 사과하라! 'ERA 꼴찌' 한화 불펜

에르난데스에게 사과하라! 'ERA 꼴찌' 한화 불펜, 3점 차 리드 못 지키고 또 와르르...3연패 어쩔래?에르난데스에게 사과하라! 'ERA 꼴찌' 한화 불펜


선발은 완벽했다…에르난데스 호투에도 불안 남긴 교체 변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발 투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는 5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허용하며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타선 역시 힘을 보탰다. 2회 허인서의 선제 3점 홈런이 터지며 한화는 5회까지 3-0 리드를 잡았다. 경기 흐름은 완전히 한화 쪽으로 기울어 보였다.에르난데스는 최근 롯데, NC전에서 연속 호투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상태였다. 김경문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6이닝 소화를 기대할 만큼 신뢰를 보냈다.하지만 6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투구수 62개에 불과했던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이 선택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시작점이 됐다.

불펜 붕괴 또 반복…순식간에 무너진 6회 대량 위기

문제는 이후였다. 한화의 약점인 불펜이 또다시 흔들렸다.박상원이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이어 등판한 정우주 역시 볼넷과 적시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상황에서 2점을 내줬다.순식간에 3-0 리드는 3-2로 좁혀졌고, 경기 분위기는 급격히 흔들렸다.좌완 조동욱이 급한 불을 끄며 추가 실점은 막았지만, 이미 흐름은 삼성 쪽으로 넘어간 상태였다. 위기 관리 능력과 경기 운영에서 불펜의 한계가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특히 한화는 최근 경기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역전패…3연패 빠진 한화, 문제는 명확하다 ‘불펜’

불안은 결국 현실이 됐다.7회 김종수가 박승규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한화는 3-4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미 흐름은 완전히 넘어간 뒤였다.결국 한화는 그대로 경기를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선발 에르난데스의 호투와 허인서의 선제 스리런은 모두 의미를 잃었다.이제는 단순한 한 경기 문제가 아니다.리드를 잡아도 지키지 못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팀 불펜 평균자책점 최하위라는 수치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현재 한화의 가장 큰 문제는 분명하다.불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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