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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2 12:10:00
정우주 같은 선수들은 한국 미래를 봐서 선발 투수로 키워야 해
이대호 소신 발언! "정우주 같은 선수들은 한국 미래를 봐서 선발 투수로 키워야 해" 대표 선발 없는 한국 야구 향한 현실적 조언 제시
“토종 에이스 사라졌다” 이대호의 쓴소리…선발 육성 시스템 문제 지적
한국과 일본, 그리고 MLB까지 경험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최근 한국 프로야구의 선발 투수 육성 현실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최동원, 선동열 같은 토종 에이스 계보가 끊긴 현실을 언급했다.현재는 류현진, 김광현 이후 확실한 장기 이닝 소화형 투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다.이대호는 “6~7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 투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선수 개인 문제가 아니라 육성 방향의 문제”라고 지적했다.특히 어린 투수들에게 선발 경험을 충분히 주지 않는 현재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한국 야구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간 계투 오래 하면 선발 못 된다” 이대호의 투수 육성 철학
이대호는 선발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중간 투수로 오래 던지면 어깨가 그 역할에 적응해 선발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선발 투수는 100구 이상 던지고 4~5일 쉬는 패턴을 최소 3개월 이상 반복해야 몸이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특히 “중간 계투에서 선발로 전환하는 것은 근력 구조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이대호의 발언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장기적인 투수 육성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짚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우주·김윤하 사례 언급…“미래 위해 선발로 키워야 한다”
이대호는 구체적인 선수 사례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설명했다.한화의 유망주 정우주에 대해 “150km/h를 던질 수 있는 자원이라면 선발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우주는 70구를 던져도 구속이 유지될 만큼 스태미나가 뛰어난 투수”라며 “이런 유형은 KBO 미래를 위해 선발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반면 키움의 유망주 김윤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꾸준히 선발 기회를 부여받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런 경험이 쌓이면 결국 10승 투수로 성장한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이대호는 “130구로 6이닝을 던지는 경험이 쌓여야 진짜 선발 투수가 된다”며 “장기적으로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KBO가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