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 2026-04-30 02:14:00

와이스 157km 던져도 되는게 없다

한화서 16승한게 엊그제 같은데…와이스 157km 던져도 되는게 없다 'ERA 6.65 상승 생존위협'와이스 157km 던져도 되는게 없다


“위기 탈출은 했지만…” 라이언 와이스, 홈런 한 방에 흔들린 하루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아쉬운 등판 내용을 남겼다.와이스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4회말 1사 2,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코디 마요와 제레미아 잭슨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완벽하게 탈출했다.하지만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5회말 2사 상황에서 피트 알론소에게 가운데로 몰린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고, 이 공이 그대로 우중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 한 방으로 팀은 1-4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이날 와이스는 최고 구속 157km를 기록하며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제구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들쭉날쭉한 투구… 와이스, 또다시 실점 이어진 부진 흐름

라이언 와이스의 문제는 단순한 한 경기 부진이 아니었다.와이스는 이날 6회에는 삼자범퇴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7회 다시 흔들렸다. 거너 헨더슨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결국 애들리 러치맨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이날 최종 성적은 3⅔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 수 54개 중 스트라이크는 36개였고, 스위퍼를 가장 많이 활용했다.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와이스는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역시 6.65까지 상승했다.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후 이닝에서 급격히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뚜렷한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KBO 에이스에서 MLB 고전까지… 와이스의 극명한 온도차

라이언 와이스의 현재 부진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더욱 대비된다.와이스는 2025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30경기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군림했다. 특히 코디 폰세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성하며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다.이들의 활약 덕분에 한화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비록 LG 트윈스에 패하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와이스의 존재감은 분명했다하지만 MLB 복귀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구위는 유지되고 있지만 제구와 경기 운영에서 기복이 심해지며 안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KBO에서는 에이스, MLB에서는 아직 적응 단계. 와이스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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